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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27·토트넘)의 선수들에게 힘차게?한소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목표를 위한 첫 걸음이다.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6일 조지아와 가진 평가전에서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비대칭 3-5-2를 가동했고, 황희찬을 윙백 자리에 두고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하는 등 과감한 실험을 했었죠.

그러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것으로 보여집니다. 황희찬이 선 측면은 물론이며, 중앙에서도 수비라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상대에게 공간을 자주 내줬고, 3선과 2선, 2선과 1선의 간격이 벌어져 공격 작업도 매끄럽지 않아 벤투호가 고민에 빠졌고. 2-2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가능성을 확인하기보다 단점이 많이 노출된 경기였습니다.

이제 모의고사는 끝났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첫 관문으로 보여집니다. 벤투 감독도 이날 경기에선 과감한 실험 대신 플랜A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벤투호는 그동안 4-1-3-2 포메이션을 플랜A로 사용했다. 최전방은 투톱이 기본 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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